1.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삼국유사 권 1에 수록된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는 우리나라 유일의 일월신화이자 포항 지역의 대표 설화로 고대의 태양 진화의 한 원형으로 꼽힙니다. 신라 제8대 아달라왕 4년(157년) 동해 바닷가에 살고 있던 연오와 세오 부부가 일본으로 가게 되면서 신라의 해와 달이 빛을 읽었다가 일본에서 보내온 세오가 짠 비단으로 제사를 지내자 다시 빛을 회복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용안내
화요일~일요일; 09:00~18:00
*휴관; 월요일
*입장료; 무료
*주차가능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연오랑세오녀 이야기 벽화를 시작으로 영일만을 조망할 수 있는 일월대, 나루쉼터, 거북바위, 초가집으로 조성된 신라마을이 있습니다. 공원과 연계한 호미반도 둘레길 해안선을 따라 기암절벽과 파도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는 길리 완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해 질 녘 기암절벽 사이로 보이는 석양이 아름답고 밤이면 포스코 야경이 한눈에 들어와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2. 귀비고 전시관
귀비고는 세오녀가 짠 비단을 보관했던 창고의 이름으로 우리나라 유일의 일월신화이자 포항의 대표 역사 자원인 연오랑세오녀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890㎡ 규모로 전시실, 영상관, 라운지 등 복합적인 시설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VR체험, 미디어 체험 등 다양한 기법으로 연오랑세오녀를 만나는 전시와 체험을 공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관람시간
화요일~일요일 ; 10:00~18:00(입장마감 17:3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 촬영금지여서 간단하게 소개해 보겠습니다.
[B1]
▶로비; 관란객의 편의를 위한 종합안내소가 있습니다.
▶제1 전시실
● 되돌아온 하늘의 빛; 연오랑세오녀의 가치와 의미를 애니메이션으로 전달하는 공간입니다.
● 연오랑세오녀와의 공간; 고서 속에 전해지는 설화의 내용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고 미디어 테이블에 도기를
올리고 메시지 창에 소망을 작성하여 하늘에 염원을 비는 제천의식을 간접 체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오랑세오녀가 바다를 건너 일본을 개척했듯이 증감 현실 게임을 통해 직접 연오랑세오녀가 되어
모험을 떠나는 공간이 있습니다.
● 일본으로 전해지는 문화: 신라에서 일본으로 이주해 정착한 사람들과 당시 주변국의 상황, 일월과 관련된 지명이
소개되어 있고 일본으로 전파된 대표 문화 금속기, 제천, 직조, 도작문화를 살펴보고 직접 체험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신 스사노오노미코토 설화와 농업의 신 아메노히보코 왕자의 설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환동해를 비추는 영롱한 일월; 일월사상과 한국, 중국, 일본에 남아있는 자료를 비교하는 공간이 있고 포항의 역사를 철, 바다, 빛 키워드로 살펴보고 VR을 활용한 용광로, 수중 지질탐사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제2 전시실; 포항스틸아르페스티벌 10주년 기념작, 최우람 자가의 "태양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 태양의 노래 작품 설명
33쌍의 날개를 유기적으로 연동시켜 변화하는 파도와 일렁이는 태양의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미래를 향한 포한의
새로운 도약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 태양의 노래 구동 시간 안내(1일 8회)
매 정각부터 10분씩 작동, 50분 휴식
10:00~10:10/ 11:00~11:10
12:00~12:10/ 13:00~13:10
14:00~14:10/ 15:00~15:10
16:00~16:10/ 17:00~17:10
[1F]
▶일월영상관
연오랑세오녀 설화 속 빛의 정령이 되어 풍랑을 헤치고 바다를 건너 빛을 되찾아오는 인터렉티브 영상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일월라운지; 아트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공간입니다.
▶포토존; 신라시대의 옷을 입고 촬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2F]
▶카페
▶야외테라스
[ROOFTOP]
▶옥상정원; 넓은 동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망원경이 마련되어 있고 누워서 쉴 수 있는 의자도 있습니다.
3. 쌍거북바위 이야기
신라 제8대 아달라왕 즉위 4년. 동해 바닷가에 나타난 거북이는 해초를 캐던 연오를 일본의 한 마을에 데려갔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바위를 타고 온 연오를 비상한 사람이라 여겨 그를 왕으로 추대하였습니다. 한편 신라에 홀로 남겨진 세오는 몇 날 며칠 남편을 그리워하며 눈물로 밤을 지새웠고 연오 또한 아내 걱정에 시름시름 앓았습니다. 생이별하게 된 연오랑세오녀 부부가 서로를 애타게 그리워하며 슬퍼하자 또 다른 거북바위가 이를 안타깝게 여겨 세오를 연오에게 데려다주었습니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다시는 떨어지지 말고 평생 함께하자'는 뜻으로 타고 온 두 거북바위를 합쳐 쌍거북바위로 만들었습니다.
연오랑세오녀 부부가 떠난 후 신라에는 해와 달이 사라지는 기이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달라왕은 부부에게 돌아와 달라 청하였지만 이미 일본 마을의 왕이 된 부부는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대신 쌍거북바위에 세오가 짠 명주 비단을 실어 보내며 하늘에 제사를 지내라 하였고 그 말대로 제사를 지내자 신라에는 사라진 해와 달이 돌아와 빛을 되찾았습니다.
마을사람들은 명주 비단을 싣고 온 '쌍거북바위'가 연오와 세오의 정기를 품었다 하여 귀하게 여기고 바위에 소원을 빌면 연오랑세오녀처럼 부귀를 얻고 부부의 금실을 좋게 하여 자손이 번창한다고 믿었습니다.
4.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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