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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

경주 가볼만한곳, 야경명소 동궁과 월지(안압지), 연못 반영 사진

by 하늘바다사랑 2023. 4. 14.

동궁과 월지

1. 동궁과 월지

674년 문무왕 때 신라 왕궁에 연못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연못을 월지라고 합니다. 월지는 아주 커다란 인공연못입니다. 서쪽과 남쪽은 직선으로 이어지게 만들고 북쪽과 동쪽은 바닷가의 해안선처럼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동궁은 신라의 태자가 머물렀던 곳입니다. 현재 경주에는 동궁 건물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1974년 월지를 발굴할 때 여러 개의 건물터를 발견하였는데 그중에 3개의 건물을 복원하였습니다. 그중  하나가 임해전인데 많은 역사학자들은 임해전이 동궁의 건물 중 하나였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주 야경의 명소로 알려져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연못 반영이 아름다워 많은 사진사님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동서 길이 200m, 남북 길이 180m인 월지는 남서쪽의 둘레는 직선인데 북동쪽은 구불구불한 곡선으로 되어 있어서 연못의 전체를 한눈에 볼 수가 없습니다. 

 

2. 이용안내

 *이용시간; 09:00~22:00(매표마감 21:30)

 *휴무일; 연중무휴

 *반려동물 입장 불가

 *주차장 무료이며 만차 시 인근 황룡사 역사문화관 및 박물관 주차장 이용 가능

 *입장료

   어른 3,000원, 군인 및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동궁과 월지 야경

3. 월지에서 발견된 유물

처음에는 '안압지'라고 불리었는데 1980년대 '월지'라는 글자가 새겨진 토기 파편이 발굴되어 이곳이 본래 '달이 비치는 연못'이라는 뜻의 '월지'라고 불렸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안압지'라는 이름을 2011년에  '동궁과 월지'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월지 바닥에서 금동불상을 비롯한 금동 제품과 목조 건물의 부재 등이 출토되었고 특수한 모습의 기와도 적지 않게 발굴되었습니다. 특히 기와에는 679년의 '의봉 4년'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는데 이것은 임해전터에서 출토된 680년인 '조로 2년'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보상화 무늬의 벽돌과 함께 문무왕 때 임해전이 건립되었음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유물로 여겨졌습니다. 

 

1975년 월지의 유물을 발굴할 때 연못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나무재가 거의 완전한 모습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신라 사람들이 월지에서 뱃놀이를 즐겼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무왕 때 월지가 만들어진 후 연못 가운데에 있는 섬과 주변에 나무와 꽃을 심었다고 합니다. 또 그곳에 진귀한 새와 기이한 동물도 길렀는데 신기한 동물을 키우는 것은 당시 중국이나 일본에서 유행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역사책에는 정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지만 월지에서 발견된 동물 뼈와 신라가 일본에 동물을 선물로 보냈다는 기록에서 어떤 동물을 키웠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월지에서 발견된 동물 뼈는 기러기, 꿩, 오리, 산양, 노루, 말, 사슴, 호랑이 등입니다. 그리고 일본에 보낸 동물 중에는 앵무새, 공작, 낙타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월지 소나무 반영사진

4. 위치

 

 

2023.04.10 - [경북여행] - 경주 가볼만한곳, 목련 포토존 대릉원, 황남대총, 미추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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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릉원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9(황남동)에 위치하였으며 12만 6,500㎡의 넓은 땅에 23기 신라시대 고분이 모여 있는 대릉원 중심으로 그 일대에 고분유적이 산재해 있습니다. 삼국사기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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