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관총 보존전시관
1921년 경주의 한 민가에서 금관이 최초로 발견되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학자들에 의해 조사된 금관총 유물은 해방 후 대부분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었습니다.
마립간시기(356년 ~514년) 신라의 정치 구조와 사회 성격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돌무지덧널무덤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금관총의 축조 과정과 구조, 규모 등을 후대에도 알리기 위해 2018년 금관총 보존전시관 건립을 결정하였습니다.
금관총 보존전시관 시설 내부에는 신라 고분의 대표적 형태인 돌무지덧널무덤을 재현한 공간입니다. 2015년 국립중앙 박물관 재발굴 조사에서 드러난 575㎡(173평)의 무덤 내 돌무지 잔존 유적 위에 전면 창을 내 높이 8m, 최대 직경 48m의 황동 지붕 돔 구조물을 씌웠습니다. 나선형 지붕의 돔 구조물은 돌무지덧널무덤의 모양새를 본떠 만들었다고 합니다.
*관람안내; 매일 09:00 ~18:00
*휴관일; 1월 1일, 설날, 추석
*관람료; 무료
2. 금관총 유물
금관총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발견된 금관을 비롯하여 4만 여점의 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 각종 잔신구, 철제 무기, 말갖춤, 토기, 유리 등 수많은 부장품들이 함께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곡옥을 포함한 각종 구슬류는 3만 점이 넘고 장신구에 사용된 금의 총량만도 7.5kg에 달합니다.
3. 금관총의 발굴
금관이 최초로 발굴되고 94년 만인 2015년 국립중앙박물관은 이 무덤을 재발굴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조사의 한계로 조사결과의 오류 수정과 재해석을 통해 돌무지덧널무덤의 원형을 복원하기 위한 결정을 하였습니다.
2015년 재발굴에서는 그동안 알려져 있던 신라 돌무지덧널무덤의 축조과정과 구조의 가설을 뒤집을 만한 큰 성과가 나왔습니다. 바로 돌무지를 위해 목조가구를 세우고 그 사이에 강돌을 채워 넣은 것입니다. 또한 내곽과 외곽의 구조와 크기, 봉토의 크기를 새롭게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경주의 돌무지덧널무덤들은 고대 신라 마립간시기인 4~6세기의 150여 년간 조성된 신라 최고위층들의 무덤 양식으로 바로 이전 양식인 덧널무덤에 이어 지하식 돌무지덧널무덤을 거쳐 금관총이나 천마총의 지상식 돌무지덧널무덤으로 최종 발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무덤의 배치를 보면 신라왕인 마립간이 묻힌 방황대나 황남대총 등의 초대형 무덤을 중심으로 해당 마립간과 밀접한 혈족이나 관계자들의 다소 작은 중형 무덤들이 근접 조성된 개별 집단 묘역으로 구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 금관총도 바로 옆의 마립간의 무덤이 확실한 봉황대의 무덤 주인공과 연관된 무덤으로 보고 있습니다.
4. 금관총 축조과정
5.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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